"송악산 개발사업 추진 중단하라"
"송악산 개발사업 추진 중단하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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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다음달 1일 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인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재심의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지역의 경관과 환경, 역사와 문화까지 훼손하는 사업을 제주도가 승인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비난받을 일”이라고 주장하며 사업추진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사업자가 제출한 심의보완서에는 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보완 요구한 핵심사항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절대보전지역인 송악산에 접해있는 상업시설과 문화센터 조성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제주도가 사업자의 심의보완서를 수용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개최하는 것은 송악산유원지 개발사업 허가를 내주기 위한 수순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이라며 “결국 제주도가 송악산유원지 개발에 대한 논란이 잦아든 시기에 난개발 사업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제주도는 현재 진행 중인 절차를 중단하고 제주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유원지 개발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