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 무상 급식도 단계적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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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계수조정 통해 61억7000만원 조정

내년 고교 무상 교육에 이어 무상 급식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성균·제주시 한림·애월읍·한경·추자면·연동·노형·외도·이호·도두동)는 지난달 30일 제356회 2차 정례회를 속개하고 1조896억원 규모의 2018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61억7000만원을 조정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교육위는 이날 세출예산에서 기관시설 증축 11억3190만원과 자녀학비 보조수당 19억27730만원, 장학금 지원 9억2370만원, 유치원 교육 과정 운영 1억8000만원 등 모두 31억7000만원을 감액했다.


감액한 사업비는 고교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2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활용지원 13억원, 도서관 현대화 사업 15억원, 배움터 지킴이 운영 6억원,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3억원 등의 예산을 증액했다.

 

감액분을 넘는 증액 예산 30억원은 시·도세전입금 10억원과 순세계잉여금 20억원으로 충당했다.
이에 따라 전체예산은 애초 제출한 1조896억원에서 1조926억원으로 늘어났다.


고교 무상 교육 관련 예산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이번 조정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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