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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8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시행
1인당 매월 8만원씩 6개월 넘게 지원

제주시는 2018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산 3억2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리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만 5~18세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범죄피해가정이며, 1인당 매월 8만원씩 연간 6개월 이상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지원된다.

 

이용은 태권도와 유도, 검도, 농구, 수영, 축구, 합기도 등 제주시지역 101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제주시 체육진흥과 728-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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