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예결특위, 제주도·교육청 예산 통합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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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심사 및 계수조정...김동욱 위원장 "선거 앞두고 오해 없는 투명한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욱, 바른정당·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의 통합 심사가 본격화 된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4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예결특위는 오는 6일까지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 통합 심사를 벌이고 7일부터 11일까지 계수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예산은 12일 심사된다.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이 제주도는 5조원, 도교육청은 1조원 시대를 여는 첫 해인 만큼 건전한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생활환경, 교통·주차, 일자리 기반조성 등 제주지역 현안문제와 모든 계층의 도민이 바라는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돼었는지를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예산 1조원, 전국 최초 무상교육 전면 실시에 따른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성 예산을 찾아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혜택은 최대화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욱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재원마련계획이 불충분하다면 선심성, 행사성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며 “내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니만큼 선거를 앞두고 도민들게 오해가 없는 투명하고 심도 깊은 심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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