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송영길)가 7일 공식 출범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이날 광화문 KT빌딩에서 현판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방경제협력 추진 방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9개 다리’ 전략 분야별 추진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9개 다리’ 전략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제3차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북방경제협력 분야로 제시한 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 항로·조선·농업·수산·일자리 등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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