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못 막은 것·구조 못한 것 모두 국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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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 관련 제도.시스템 개선책 마련 지시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을 주재하기 앞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와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건의 수습이 끝나면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안전 관리에 관해 제도와 시스템에서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제 낚싯배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찾지 못한 두 분에 대해서도 기적 같은 무사귀환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한 지 6개월 여 지난 된 시점에서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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