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비서실장 뇌물수수 의혹 엄정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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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실련 성명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전 비서실장인 현광식씨에 대한 제3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검찰의 엄정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의혹과 관련해 제주정가는 원 도지사의 직접 해명은 물론 퇴진까지 촉구하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수사는 사건 발생 10일이 지나고 있음에도 거의 손을 놓고 있어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의혹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수많은 지방 적폐의 암덩어리 한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며 “원 지사는 스스로 떳떳하다면 정치적 유불리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수사의뢰를 통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검찰은 이 사건을 제주판 정경유착의 적폐의혹을 드러낸 사건으로 보고 엄정하고 강력한 수사와 그에 합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제주지역에서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과감히 도려내는 초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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