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조1248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道, 5조1248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회 추경보다 592억원 늘어, 지방세 세입 급증...도로개설 사업 등에 예산 반영

제주특별자치도가 5조124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5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9월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 5조656억원에 비해 592억원(1.17%)이 늘어난 규모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3회 추경예산안은 연도말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재원의 증감을 조정하고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 사업의 추가분을 반영했다”며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을 감액하고 시급한 현안 사업과 민생안정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입재원에서 지방세 규모가 제2회 추경에 비해 1299억원이 증가한 1조416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같은 지방세 수입은 올해 당초예산(본예산)에서 추정했던 1조2090억원에 비해 2100억원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취득세가 5321억원, 재산세가 1309억원 등으로 부동산 관련 세입과 함께 지방소비세(1321억원)와 지방소득세(1779억원)가 크게 늘어났다.


국고보조금은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따른 국비 403억원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제2회 추경에 비해 349억원이 감소했다.


제주도는 세출예산으로 제주국제공항~지방도1132호간 도로 개설 사업에 70억원,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개설 사업에 30억원,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로 개설 사업에 9억원, 중문~회수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24억원, 표선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25억원 등을 반영했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35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