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뭄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추진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0%, 도비 20% 비율로 총 사업비 98억7375만원이 투입됐다. 올해 밭기반정비로 지하수 개발 1공, 저수조 설치 8곳, 송배수관로 44.4㎞가 설치됐다.
공사는 10개 지구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이 중 송당지구 및 납읍2지구는 지난 9월 준공했으며, 최근 신흥지구를 비롯해 고산2지구, 광령4지구, 구엄지구, 신성지구 등 8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가뭄 해소 및 영농 편의를 통한 농작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국비 56억9800만원과 도비 14억2500만원 등 총 71억2300만원을 확보해 6개 지구에서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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