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수 교육 여건 개선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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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수교육진흥 사업 예산 100억 넘어...첫 사립고교 특수 학급 신설도

교육부가 지난 4일 장애학생의 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 특수교육 여건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진흥 사업 예산을 올해 88억7783만원에서 내년 103억3802만원으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특수교육 운영 지원에 7억2045만원, 특수 교육 전문성 제고에 4537만원, 통합 교육 협력학교 운영에 8800만원,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운영에 11억6420만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내년에는 또 도내 사상 첫 사립고등학교 특수 학급이 신설된다. 그동안 제주시 동부지역의 경우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교가 없어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오현고에 특수학급 1학급 신설하는 데 이어 2019년 대기고에 특수학급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초에는 서귀포시에 장애 전문 공립 어린이집도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서귀포시에 해당 어린이집을 신설하기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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