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청렴도가 지난해 전국 12위에서 올해 4위로 대폭 상승했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7.84점(2등급)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점수는 0.81점, 순위는 8단계 상승해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제주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7.97점(2등급)으로 전년보다 0.02점 하락했고, 등급도 한 단계 낮아졌다. 서귀포시는 7.87점으로 2등급을 받으며 전년보다 0.6점, 2등급 상승한 반면, 제주시는 7.40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4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도개발공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29점(2등급)으로 전년보다 0.08점, 1등급 상승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경우 종합청렴도 점수가 지난해(8.21점·3등급)보다 0.74점 낮은 7.47점으로 등급도 최하위인 5등급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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