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읍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대한 회전교차로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읍초등학교 앞 삼거리 교차로는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등굣길 초등학생 및 출퇴근 차량 사고가 자주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회천교차로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현용필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성읍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고, 비신호 운영으로 인해 교통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67억1000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52곳을 설치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과 760-30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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