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친선외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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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필, 전 美버지니아주 한인회 회장?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제스처는 겸손하다. 공격적이지 않다. 협상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협상은 실무자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종결시킨다. 외교 채널을 밟는 순서는 각국이 비슷하다. 한국 언론과 정치 평론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성격상 한국에 강압적으로 군사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는 여론을 조성시켰다.

그러한 이러한 평가는 틀렸다. 미국의 헌법정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온 판단이었다. 지난 200년 국제 정치 외교사상 그런 예는 없었다. 미국 정치는 미국 국회와 국민 여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이것이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이다. 미국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200년 정치 외교 행태를 해석했을 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명문 대학 출신이며, 과거 민주당, 공화당 출신 정치인 친구들을 많이 가졌었다.

기업가로서 전문 국제경제 투자가다. 많은 국가에 투자하면서 외국 수뇌부 인물들과 접촉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매우 영리한 사람이다. 대통령 직위는 국가 경제를 살리는 판매원들이다. 세계가 마찬가지다.

트럼프는 세계 경제와 국제 정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서 미국 국익에 해가 되는 무례한 행동을 취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미국이 자유주의 국가들의 신뢰를 저해하고 국가위신을 떨어뜨리는 언동을 하는 건 국제외교 무대서 있을 수 없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의 해외 순방길은 친선외교(Good-will Diplomacy)에 무게를 둔다. 투자 유치를 많이 얻어내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문제를 가슴에 담고 다닌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재선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공장이 돌아가면 국민들에게 많은 일이 제공된다.

대통령의 책임이다. 지난 한국 방문도 경제문제를 첫째 어젠다로 내놓은 이유다. 지난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은 힘든 미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을 최우선으로 올려놓았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100년간 미국은 세계 경제에 희생하며 투자를 했으니 지금 어려운 미국 경제를 도와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 자유무역 협정을 수정이라는 경제적 목표를 한국에게 요청했다. 지금 미국의 실업률은 매우 높다. 세계가 미국을 향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제일주의”를 주장하는 이유는 국내 경제 사정이 원인이다. 이번 아시아 순방 외교에서 투자와 미국산 물품 판매를 촉구했지만 미국의 적자 경제를 메우기에는 한참 부족한 금액이다.

지금 미국 국민들의 걱정은 미국은 경제적, 군사적으로 3류 국가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걱정에 잠겨있다. 미국이 제일이라는 말의 근원에는 이와 같은 이유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연설은 미국인들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미국 국민들에게 한국은 세계에서 믿을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믿음이 있다. 지금도 미국 여러 주에는 한국전쟁 기념비를 세우고 있다.

한국의 경제 발전은 한국인들의 부지런함과 미국과의 동맹이라는 우정이 서로 합쳐진 결과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미국에는 한인 이민자 130만명이 세금을 내며 살고 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이민자 이전에 미국에 공헌하는 미국인으로 대접받고 있다. 미국 정치계에서는 한인 투표자들에게 매우 친근한 우정을 표시한다. 이들은 발 벗고 한인들의 불평을 해결해준다. 한인들이 대기업, 과학 분야, 정부에 침투되어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상원, 주지사 선거에 한인들은 양당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지난 트럼프 대통령 선거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양당 선거에 참여할 것이다. 한인들은 한국의 민간 외교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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