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40차 합동총회를 개최한다.
합동총회는 한일의원연맹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 의제에 해당하는 한일 양국 관련 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하고 해결 방안 및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아젠다 제시 등 상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매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
한국 측 대표단은 강창일 회장을 비롯해 여야의원 60여 명, 일본 측 대표단은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비롯해 중·참의원 100여 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제40차 합동총회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동북아 평화 위협 문제 ▲과거사 문제 해결과 ‘한국인 BC급 전범’ 명예 회복 및 보상 문제 ▲외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및 헤이트 스피치 문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 등을 6개 분과별로 다룰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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