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7일 제주시가 발표한 제주시청 앞 제주광장 조성 및 통합청사 신축 구상과 관련해 “제주시청 앞 제주광장 조성을 차기 도정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경실 제주시장이 제주광장 조성 및 통합청사 신축 구상안을 발표했다”며 “이 구상안을 민선 6기 도정 말기인 현 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에 의해 선출된 시장이 민선시장이 아닌 도지사에 의해 임명된 임명시장이 도의회의 논의와 민의의 의견수렴도 없이 한건주의식으로 7개월여 남은 잔여 임기 기간 동안에 추진하겠다는 것은 그 진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사전에 도의회와의 논의는 필수적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독단적으로 공식 발표에 이르게 된 것이 시장 개인의 뜻인지 원희룡 도정의 의중인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행정을 견제하는 기관으로 이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