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 편성이 확정됐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6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8년 ACL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는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됐다.

 

제주가 속한 G조에는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 ‘일본 J리그 일왕배 우승팀’이 함께 한다.

 

현재 일왕배는 한국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빗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준결승이 예정돼 있다.

 

만약 세레소 오사카가 우승하면 제주가 있는 G조에 배정된다. 그리고 4위 가시와 레이솔이 E조로 향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에 들어간다.

 

이번 조 편성 결과에 대해 제주 조성환 감독은 제주新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팀들이 속한 조에 편성되긴 했지만, 올해 초 이 대회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한다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ACL에만 가면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 왔다. 강한 훈련과 상대팀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침체된 K리그의 자존심을 다시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