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은 지난 6일 도서관에서 ‘2017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배옥인씨(84·여·성산읍 삼달리)와 강미순씨(38·여·성산읍 신산리) 가족에게 각각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가족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자료대출, 프로그램 참여 등 도서관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배씨와 강씨 가족을 선정했다.
올해로 귀농 3년차인 배씨 가족은 올해 238권을 대출했다. 특히 배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혼자 160여 권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 가족도 도서관을 자주 찾았고 도서 대출 권수는 가장 많은 337권을 기록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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