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에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이, 사무처장에는 최성용 교육선전국장이 당선됐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조합원 첫 직접선거로 전국 동시 진행된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덕용·최성용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조합원 807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는 54.2%가 투표에 참여해 90.5%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임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게 된다.
김덕종 신임 본부장은 민주노총제주본부 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축협지부장, 민주노총제주본부 부본부장,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성용 신임 사무처장은 민주노총부산본부 교육선정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민주노총제주본부 교육선전국장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새로운 20년을 여러분과 함께 채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노동운동의 중심, 계급대표성 강화 ▲민주노총, 이제는 지역본부 강화와 혁신 ▲노동자 공동체 문화 강화 총 3개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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