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영화·영상 메카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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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즈니스 공간 확보·레드카펫 거리 조성
▲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영화의전당 옆에 영산산업센터(왼쪽 건물)가 들어섰다. 건물면적 1만8천691㎡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다. 이곳에서는 영화·영상 관련 제작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 배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부산 센텀시티가 국내 영화·영상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선다.


영화제작 비즈니스 공간이 확충되고 영화의전당 주변에 레드카펫 거리가 조성되는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강화된다.


1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센텀시티 내 영상산업센터 증축 개관식이 열렸다.


영상산업센터는 2013년에 문을 열었으나 전체 계획한 건물 중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다.


이번에는 지상 12층 규모로 중축 확장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부산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영화·영상 관련 업체와 창작자들이 입주한다.


영상위원회는 영상산업센터 내 창작실, 프로덕션오피스, 영화·영상 기업사무실의 입주 업체 모집에 나서 관련 업체 22개사와 창작자 14개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주변에 레드카펫 거리가 조성되는 등 관련 시설이 속속 들어선다.


부산시는 한국영화 100주년(2019년)에 맞춰 영화의전당 일대에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사업을 추진한다.


영화의전당 주변 700m 도로를 레드카펫 거리로 조성하고 거리 곳곳에는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기억의 벽', 국내외 영화 거장 100인의 얼굴을 담은 '영화 거장의 거리'를 만들어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영상산업센터에서는 영화의 기획에서 제작, 후반 작업, 배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며 "이 같은 클러스터 구축과 레드카펫 거리 등 외형적인 부분이 강화되면 부산이 국내 영화·영상 거점 도시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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