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0일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씨(25·인천)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40분께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주먹으로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 부위를 2차례 때리고 순찰차를 이용해 경찰서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주먹으로 동승한 경찰관의 얼굴을 1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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