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제주 고령자 친화기업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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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 지난 8일 사업장 오픈
▲ 서귀포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 서귀포시 토평동 삼성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 사업장을 오픈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사업장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은 지난 8일 서귀포시 토평동 삼성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 사업장을 오픈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국비 3억원과 도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만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을 발굴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이 처음이다.

 

말끄미 사업단은 학교와 관공서, 아파트, 빌딩 등 시설물 관리와 청소를 비롯해 방역 및 소독 등의 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채용 인원도 2018년 20명, 2019년 25명, 2020년 30명, 2021년 35명, 2022년 50명 등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천 ㈜서귀포시니어클럽 말끄미 사업단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단을 설립했다”며 “당분간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지만 향후 어르신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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