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아시아 대학진학 지원 사업 일환...내년 5명 추천 받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중국 대학에 진학할 장학생 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1월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도교육감이 추천한 북경공상대학교 6명, 수도사범대학교 8명, 북경공업대학교 6명 등 최대 20명은 입학 첫 해 북경시정부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 4명, 북경공업대학 1명이 교육감 추천을 받아 진학하게 됐다. 출신 학교별로는 제주고 2명, 제주여상 1명, 표선고 2명이다.
이들 학생은 내년 3월 어학코스를 거친 뒤 본과에 입학하거나 중국한어수평고시(HSK) 5급을 취득해 9월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해외 대학 교육감 추천 장학생 선정은 매해 5월과 11월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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