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명예 실추시킨 영상위 해산반대위 사과하라”
“직원 명예 실추시킨 영상위 해산반대위 사과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영상위 직원들, 11일 기자회견
영상위 “직원 자격 폄훼한 반대위에 법적 대응 마다 않을 것”
영상위 해산 반대위, 11일 영상위 진흥 전략 세미나
▲ 11일 제주영상위원회 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대책위원회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영상위원회를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 흡수·통합하기 위해 해산절차를 진행하면서 제주지역 영화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10시 제주영상위원회 직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영상위 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제주영상위원회 해산반대대책위원회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위 직원들은 진흥원 설립에 있어 반대여론 중심에 있는 고혁진 제주영상위원회 해산 반대 범영화인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사실과 맞지 않은 내용과 직원들의 자격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위는 “반대위는 영상위가 비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진흥원으로 승계 시 놀고먹을 거라 말하고 있다”면서 “영상위는 이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인사위원회를 운영하며 공정한 채용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직무에 대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기관의 시스템을 조롱하고 직원의 자격을 폄훼한 것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영상위원회 해산 반대 범영화인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동 소재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에서 제주영상위원회 진흥 전략 방안을 위한 정책 제언 설명회를 열였다.

 

이날 주요 골자는 ▲한국영화진흥기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도모 ▲제주영상위원회의 지위와 역할 현 주소 진단 ▲제주영상위원회 정상화 및 발전 방향에 따른 차별화 전략 등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