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동홍동, ‘2017년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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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동홍아트홀에서 ‘2017년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 발표회를 열었다.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 학생들과 서귀포시 동홍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이 함께 하는 ‘2017년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영관, 강형걸)는 지난 9일 동홍아트홀에서 독거노인 12명, 남주고 라이프스토리 동아리 학생 22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지난 4월 8일 시작된 ‘2017년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를 통해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말벗과 함께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웠다.

 

학생들은 이날 지나 온 노인들의 삶을 시와 수필 등의 형식으로 만든 자서전을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생활하며 느낀 소감을 발표했다.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노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남주고 학생들이 단란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어르신 이야기 사업-Life Story’는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손영관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을 통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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