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0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4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이 중 57개 병원에 1등급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한라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12일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허혈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의 혈액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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