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급행노선 요금 1000원 인하...주거종합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개편 후속 조치로 하귀~함덕 구간 노선 신설, 급행노선 요금 인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 : 교통, 주거복지’ 분야 1년 결산 내용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민원이 제기된 제주시 동·서부 읍면지역에서 시내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귀~함덕 구간 시내 급행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이용료가 비싼 급행노선 요금도 4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한다.
또 현재 정류소별로 무분별하게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도 운행시간 조정과 노선 신설이 완료되면 번호 순서대로 규격화해 재부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가림 시설이 돼 있지 않은 정류소도 버스 시간표를 별도로 설치한다.
제주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제주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10년 단위의 주거종합계획도 내년 5월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 저소득 주거약자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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