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숙객이 방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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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7시32분께 제주시 오라1동에 위치한 모텔 3층 303호 객실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당시 모텔에 머물고 있던 투숙객 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303호 객실 전체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모텔 303호에 장기 투숙하던 조모씨(52)가 술에 취한 상태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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