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올해 마지막 임시회...주요 현안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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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회기...4.3 지방공휴일 지정, 도시계획 조례, 한동.평대 해상풍력, 버스준공영제 감사원 감사 요청 등 논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열어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처리한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1일까지 7일 동안에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제주도가 제출한 5조1248억원 규모의 제3차 추경예산안이 심사된다. 도교육청도 1조109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통합심사 등이 진행돼 상임위원회 일정은 사실상 하루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요 현안들이 쌓여 있어 이번 회기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행자위에서는 매년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룬다.


환도위에서는 지난 10월 회기에서 상정 보류했던 도시계획조례가 논의된다. 생산관리지역 내에 제한적으로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놓고 이견이 분분한 상황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신화련금수산장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프로젝트ECO 조성 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현장 방문 등이 일정이 잡히지 않아 이번 회기에서는 심의 보류될 가능성이 높다.


문광위에서는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 변경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이 논의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재 상정 안건에 포함되지 않아 내년 2월 회기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농수축경제위에서는 여러 차례 제동이 걸리고 있는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번에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안창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삼양·봉개·아라동)이 발의한 ‘버스준공영제 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지사의 위법행위 감사원 감사 요청안’이 오는 21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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