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맞은 K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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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A 110명 공시…제주 15명으로 가장 많아
K리거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프로축구 선수단 관리규칙’에 의거, 소속 구단과 올해 12월 31일자로 계약이 끝나는 내년 FA(자유계약) 자격 취득 선수 110명을 공시했다.

이번 FA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FC가 15명으로, 13개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해당 선수는 이상호 김기형 전재운 박진욱 황지윤 조진수 최재영 이상준 이건승 박준성 양현규 윤석 이승목 강전황 문경민 등이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올해 말까지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을 벌이고,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 2월까지 모든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한편 이번 FA 공시 결과 ‘스타구단’ 수원에서는 김남일, 안정환을 포함해 이운재, 송종국, 신영록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자격을 얻었고, 성남 일화의 박진섭과 손대호도 여기에 포함됐다. 올해 K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주장인 ‘철인 미드필더’ 김기동과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박원재,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서귀포고를 졸업한 정성룡도 자유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울산 현대의 유경렬과 우성용, FC 서울의 이민성, 김한윤, 최원권, 부산 아이파크의 안영학 등도 소속팀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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