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39억원을 들여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존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클린하우스 위치 정보, 공공시설 개방 정보 등 민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쉬운 형태인 오픈 인터넷으로 구축했다.
정보이용 편의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 공유기를 올레와 관광지, 해변 등 104곳과 공영버스 및 마을버스 60대에 각각 설치했다.
제주시는 또 시민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방송통신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방송통신 교실은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 들어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21회에 걸쳐 노인과 다문화가족 36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6차례에 걸쳐 정보화마을에서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과 정보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 시정 구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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