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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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동조합 결의대회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공공연대)는 20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주대학교병원 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공연대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파견용역직은 노사가 동수로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정규직 전환 결정을 해야 하지만 제주대병원은 아직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협의기구 구성을 미루고만 있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를 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14명의 용역노동자 중 시설·미화 직종은 이미 지난 8월 용역업체와 계약이 종료된 후 4개월 연장에 연말까지 근로계약이 이뤄진 상태”라며 “12월 계약이 종료되면 해고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연대는 “제주대병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설움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며 “내부 입장을 마련하는 꼼수를 부릴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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