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을 환영한다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을 환영한다
  • 제주신보
  • 승인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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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필, 전 美버지니아주 한인회 회장
모든 종류의 스포츠 경기를 정치적 이념과 연계 시킨다면 세계 청년들의 순수한 국제 사교와 세계 평화, 상호 이해 증진은 실망스럽게 무너져버린다.

올림픽 대회는 정치에 묶여서는 안 되며 정치인들의 논쟁의 대상도 아니다. 세계 인류의 축제로서 4년마다 돌아오는 개인, 단체들이 기술을 펼치는 세계 광장이다.

얼마 전까지 미국 선수들의 참가가 불투명한 환경에 처해 있었지만 지난 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전원 선수들이 참가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만약 미국이 끝내 불참을 선언했다면 세계의 비난을 어떻게 감수했을까? 비난 받을 소극적인 국가 정책을 생산할 뻔한 일은 다행히 잘 수습됐다.

만약 참가를 거부했다면 미국은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미국 국민들은 예전부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우정을 나누는 장면을 고대하곤 했었다. 또한 이번에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을 치른다는 사실을 반갑게 기대하는 미국 국민들도 많았다.

미국의 많은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TV 중계를 통해 시청할 것이다. 미국은 각 종목별로 많은 선수를 참가시키는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워싱턴의 보도를 살펴봐도 대체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고, 개인적으로도 망설임 없이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국의 결정은 잘 했다고 본다.

모든 국제 스포츠 경기는 온 국민들이 심혈을 기울어 몇 년을 두고 준비한 국가들의 큰 축제다.

물론 피나는 경쟁에서 이겨 상을 타는 공정한 게임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연습한 기량을 보여주고 싶은 심정은 모든 선수가 똑같을 것이다.

평창올림픽은 물론 많은 세계올림픽 대회에 많은 국가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

국제대회는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세계를 축제 분위기로 이끌어준다. 앞으로도 많은 나라에서 적극 참가해 기량을 펼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많은 선수들은 준비기간에 어느 나라 선수와 대결해야 할지 이미 계산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선수들은 기술과 세계적인 명예를 높이는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긴다면 보통 실망스러운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청년들은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기술을 연마하며 살아온 세계인이다.

정치적인 압력에 못 이겨 이번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은 서 있을 곳이 잃어버리는 것 같은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운동경기는 친선게임이라고 한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서로 우호 관계를 쌓는 것이야 말로 올림픽 경기의 진정한 목적이다.

국제 경기는 국제 간 협력 관계를 형성하며 세계 평화를 낳는 단 하나의 순수성을 지닌 세계평화기구다.

미국은 어떠한 경우든 평창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리라 확신했다. 미국선수들은 평창에 오고 싶어 한다. 만약 미국이 불참할 경우 모든 비난을 감수해야했다. 만약 미국 선수들이 평창에 오는 것을 거부했다면 특히 미국시민들로부터 트럼프 정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높았을 것이다.

스포츠는 국가적으로 민간 외교 하나로서 강국도 약소국가도 없이 상호 이해증진의 길을 터준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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