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 성명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랜딩카지노 이전 절차가 지연되자 람정제주개발이 인력 채용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일자리를 볼모로 카지노 이전을 압박하는 것은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람정의 이번 조치는 카지노 확장 이전이 뜻대로 되지 않자 일자리를 볼모로 카지노 호가를 내달라며 제주도와 도의회, 제주도민을 겁박하는 것”이람 “도민 일자리 창출의 모범 기업으로 청와대까지 소개된 기업이 이정도 수준이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으로서의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기업은 결코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일자리를 빌미로 카지노 허가를 압박하거나 흥정하려 한다면 반드시 도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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