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덩어리 녹지국제병원 사업 즉각 불허하라"
"의혹덩어리 녹지국제병원 사업 즉각 불허하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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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공성 강화 도민운동본부 등 기자회견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사업 불허를 촉구했다.

 

이들은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가 26일로 예정됐지만 사업계획서 등이 여전히 심희위원들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시민사회에서 제기한 의혹들은 하나도 풀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지그룹은 병원 운영 경험이 없는 만큼 병원 설립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따라서 사업계획을 제출한 녹지그룹과 사업계획을 사전심사한 제주도, 사업계획을 승인한 보건복지부는 지금 당장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십수년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영리병원 문제가 영리병원 반대를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 임기에 만들어진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를 전면 재검토해 보건복지부 승인 철회 및 제주도의 불허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