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장애 공원’ 조성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모든 공원 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장애 공원은 어린이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133곳에서 실시된다.
제주시는 주출입구와 보행로, 계단, 경사로, 시설, 휴게 공간, 안전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와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최대한 이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제품이나 환경에 대한 디자인을 일컫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원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시설 보완 및 서비스 개선으로 편리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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