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CG, 감동적인 이야기"…'신과 함께' 벌써 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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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신과 함께-죄와벌' 400만명 돌파 인증샷. <연합뉴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개봉 6일째인 이날 오전 7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천만명 이상을 동원한 '암살'(2015)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400만명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특히 '신과 함께'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하루에만 125만2천910명을 불러모았다.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최다 일일 관객 수(112만3천910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57.8%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1, 2편이 동시에 촬영된 '신과 함께'의 편당 제작비는 200억원으로, 지금 추세라면 편당 손익분기점 600만명을 훌쩍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들이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미스터 고'(2013) 등을 선보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사후 세계를 수준 높은 비주얼 특수효과로 구현해 그동안 한국영화의 불모지였던 판타지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관객들 사이에서는 "컴퓨터그래픽 수준이 할리우드 못지않다" 등의 평가가 나온다.


    동양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원작에 효심과 모성애 등 교훈적이면서 감성적인 내용을 강화해 가족 관객을 끌어들인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설정을 두고 "신파다",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이 엇갈리지만,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할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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