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직업 1순위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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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10% 내외 높은 비율로 선택...안정된 직업군 선호

중·고생들의 희망직업으로 교사가 11년째 1위를 차지했다.


10명 중 6명은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흥미와 적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했지만 의사, 간호사, 경찰, 군인 등 비교적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25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생 모두 희망직업으로 교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초등학생(9.5%) 중학생(12.6%) 고등학생(11.1%) 등 각급 학교 학생들은 10% 내외의 높은 비율로 선생님을 미래 직업으로 꿈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생은 교육부와 직능원이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7년부터 11년 연속 교사가 희망직업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생도 2012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는 교사가 희망직업 1위였다.


교사뿐 아니라 의사, 간호사 등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도 여전했다. 초등학생 5위, 중학생 2위, 고등학생 3위 등 경찰도 5위 안에 들었다. 군인도 중학생은 6위, 고등학생은 4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위 10개 희망직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 특정직업 쏠림현상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학생들은 흥미·적성 위주로 희망직업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대중매체나 부모의 영향으로 희망직업을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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