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마을공동목장 36곳과 관영목장 3곳, 개인목장 22곳에 중 초지면적이 20만㎡ 이상이고 한·육우, 젖소, 말을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곳이다.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 향상과 함께 개인목장의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선 농가 및 가축사육 두수, 토지 소유 현황 및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마을공동목장 및 개인목장 발전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제주시지역 마을공동목장은 모두 36곳에 251개 농가로 초지면적은 3125만㎡에 달하고 있다. 이곳에선 3613마리의 마소가 사육 중이다.
개인목장은 22곳이며 초지면적은 3639만㎡에 이르며, 육우 4989마리, 젖소 1161마리 등 모두 615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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