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진료 '호응'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진료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 제주시 동부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찾아가는 침술치료를 해주는 모습.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만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에 이르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시 조천·구좌·우도지역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정 방문 한방진료에는 공중보건의(한의사) 4명이 중풍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올 들어 498명을 대상으로 뜸과 침술 치료, 한방파스 제공 등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의사들은 한방진료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도 해주고 있다.

김영희 소장은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 한의원에 가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시행한 결과, 호응이 높다”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보건소는 26일에도 우도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 8가구를 방문, 한방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도지역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한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침술치료와 관절운동을 해주면서 노인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