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전복 어선 생존자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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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생존 1명 위독...나머지 2명은 실종상태
▲ 실종됐다가 구조된 선원들.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전남 여수 선적 203현진호의 실종 선원 일부가 발견됐다.

 

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오후 11시33분께 사고 현장 추자도 남쪽 15㎞ 해상 인근을 수색하던 해경303함이 남동쪽 5.5㎞ 지점에서 구명벌(비상용 대피보트)을 발견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명벌 내부에는 총 6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었는데 5명은 무사했으나 1명은 위독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또 현진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2명의 선원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 구조된 6명을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2명의 선원에 대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31일 오후 7시18분께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203현진호는 지난 12월 28일 오전 5시36분께 한림항을 출항했다.

 

당시 어선원부에 따르면 선장 강모씨를 비롯해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민간선박 6척, 구조정 2척, 군함 2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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