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숨 가쁘게 돌아간 문화예술정책이 올해는 어떻게 변화할까. 제주지역 문화·예술 및 미술관의 전체적인 계획안을 들여다봤다.

 

제주도는 생활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청년예술가 지원을 확대한다. 생활문화예술 활동 지원은 제주지역 생활문화예술 활동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7개 분야에 사업비 8억이 투입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사업으로는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생활예술동호회 홍보 지원, 생활문화 시책 사업이 있다.

 

청년예술가 지원에는 제주지역 청년예술가 및 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6억이 투입된다. 신규 사업에는 청년예술창작공간 임대료 지원 사업, 청년예술 창작공간 이층 프로그램, 청년문화 포털서비스 사업, 청년문화예술 콘텐츠 펀딩 사업, 청년예술 오픈스튜디오 사업, 청년문화예술 사업 공모전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65억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7개 부문의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내용에는 ▲알뜨르 비행장 내 중국 출신 저명 조각가 우웨이산의 ‘가파인망’ 작품을 설치하는 알뜨르 프로젝트 ▲4·3 70주년을 맞아 특별전 ▲제주도-아오모리현 자매 결연을 통해 미술관 교류 확대 ▲도립미술관 주최·주관 제주미술제 ▲지역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교류하는 사회예술프로젝트 ▲제주출신 작가 중앙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제주-서울 프로젝트 ▲예술거리축제(주르레 언덕) 등을 펼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사업비 총 7억356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특히 생태미술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곶자왈 가든을 조성해 곶자왈 산책길, 수변공간, 아트큐브 등을 만들고, 생태미술 전시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힐링아트페스티벌 ▲중진작가 초대전 ▲제주자연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국제교류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기당미술관은 올해 3번의 기획전과 2번의 소장전을 계획하고 있다. 기획전에는 고영우 화백의 초대전, 어린이 환경 미술전, 빛과 어둠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연초와 연말 기당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전을 연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미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