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의장 "제주 발전·도민 복지 증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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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도민 우선 원칙으로 의정 활동...도민 대통합 통한 현안 해결"

“올해도 도민 우선의 원칙에 따라 제주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자유한국당·제주시 연동 갑)은 올해 도민들을 바라보는 의정 활동의 원칙으로 ‘백성을 볼 때는 상처를 보듯이 하라’는 뜻을 가진 ‘시민여상(視民如傷)’의 마음을 제시했다.


고 의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며 “도의회는 항상 도민 우선의 원칙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올해도 제주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우선 “올해는 영리하고 충직한 개가 가져다주는 황금기운을 받아 국운이 상승하고, 제주의 현안이 모두 풀리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따뜻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고 의장은 이어 “지난해는 수많은 제주 현안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그런 노력을 가시화시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보람의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특히 “70주년을 맞는 4·3의 완전 해결,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통한 변화, 지방분권과 제주관광 활성화 등은 우리가 바라는 새해 희망이기도 하다”며 “도의회도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의 도민으로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생활에서의 변화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해가 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2공항 건설, 쓰레기·상하수도·교통·주택 문제, 개편된 대중교통체제 정착, 농가부채와 농촌의 고령화, 저출산 문제, 1차 산업 육성, 선거구 획정 등 제주 현안 해결에도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 의장은 “현안 해결을 위한 역량을 모우기 위해서는 그 전제로 도민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도민통합 없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며 “다양한 갈등 해결이 그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이장은 이어 “청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양극화 대책 등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 대한 배려와 각 계층 간의 화합,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성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 의장은 “세상은 스스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들이 바꾸어 가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세상, 우리가 원하는 ‘세계 속의 강한 제주’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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