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심 학교시스템 혁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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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단계적 추진
“공교육 수준 높이고 43 평화인권교육 확대, 학교 실습실 안전 인증 강화”

“2018년의 시작은 교육 혁신의 시작입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면서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로 더 큰 희망과 설레임, 행복으로 금빛 찬란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도민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이 교육감은 “2018년의 시작은 교육 혁신의 시작”이라며 “이는‘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을 뜻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시작한다”면서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단계적인 무상급식도 시작할 계획”라고 자평했다.


그는 “다자녀 가정에는 첫째, 둘째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에게 모든 공교육비를 지원하는 출산율 제고 정책을 시작한다”며 “이 같은 도교육청의 필사적인 노력이 출산율 ‘저하’를 ‘회복’으로 전환하는 희망의 물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새해에는 70주년을 맞는 4·3 평화인권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인 고교 학점제와 내신 절대 평가, 과정 평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4·3 70주년을 맞아 인류 공통 과제인 항구적인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뿌리내리기 위한 4·3 평화인권교육의 종합 로드맵도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포기하지 않는 평가의 혁신 또한 이뤄질 전망”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IB 교육과정을 도입해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최근 도내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런 가슴 아픈 일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고 전제한 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교육청 차원에서는 학교 실습실을 쾌적하게 만들고 실습실부터 안전 인증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단순 취업중심에서 창업을 경험하는 교육으로 진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고용노동부가 안전인증제를 실시해 인증받은 실습처에서 학생이 안전하게 실습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 혁신의 희망이 교육의 따뜻함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삶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2018년 제주 교육, 힘차게 시작하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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