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 2곳을 선정해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달 사업안 제출에 따른 심사가 마무리 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송당상회영농조합과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을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송당상회는 비자 열매를 활용한 비자 기름 제조·판매와 마을 공방을 활용한 체험을 운영해 새로운 소득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반딧불이마을은 청수리 곶자왈 및 반딧불이 축제 예약시스템 등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생태관광 사업을 육성하게 된다.
제주시지역에는 현재 16곳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상품 개발과 체험 및 숙박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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