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람중심 경제 활력 및 행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통시장 특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분야에 19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 사업을 보면 청년실업 해소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8억9900만원이 투입되고 예비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 농·수·축·임업인대학 확대 운영, 대도시 향토물산전 개최 등에 7억1300만원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또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10억원을 투입해 창업몰, 특산품 판매장, 고객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53억9400만원을 투입해 2층3단 규모로 차량 256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조성하거 중문오일시장 이설 및 재건축 사업에도 29억42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5개 읍·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21억7000만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확대 등 10개 사업에 18억4300만원을 투자한다.
정문석 서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특성화 시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지역경제과 760-26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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