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일 제주대학교 병원 입구에서 용역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구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공공연대노조는 “정부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제주대병원은 2017년이 지나고 2018년이 시작될 때까지 협의기구 진행은커녕 구성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간제 노동자에 대해서는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진행해 무기계약 전환을 결정했지만 용역노동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 내부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핑계로 협의기구를 구성하지 않고 있다”며 “병원이 용역노동자를 정규직 전환에서 배제하는 것은 아닌지 노동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대노조는 “용역노동자들은 필요하면 쓰고 버리는 기계부품이 아니다”며 “병원은 신속하게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병원의 모든 용역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