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학여행단 제주 오나…24일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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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관광공사, “당일까지 추이 지켜봐야”

중국 청소년이 수학여행 차 제주를 방문한다.


3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40여 명과 교사·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수학여행 차 제주도를 찾을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중국을 방문해 제주도에 중국 학생을 보내줄 것을 제안하고 성사된 바 있다. 하지만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시일이 지체됐다.


이 같은 상항에서 지난해 말,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성 등 일부 지역에 한해 단체 관광이 허용되며 중국 청소년들의 제주행이 재추진 됐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할 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이후 제주를 찾는 첫 단체 관광 사례가 될 전망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제주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수학여행단이 24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지만 변수가 많은 만큼 아직 확정이라고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다”며 ”당일까지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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