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 있는 종합상황실이 신축된다.
제주시는 10억원을 들여 금능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을 신축한다고 4일 밝혔다. 새 건물에는 내진설계를 적용한다.
그동안 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은 탈의장 일부 공간을 사용해 왔다. 하루 17명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공간이 매우 좁아 안전요원들은 야외 간이천막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종합상황실을 2층으로 신축해 내진에도 견딜 수 있고, 이용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금능해수욕장 이용객은 30만1000명으로 전년도 23만3000명과 비교해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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