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후생복지회 해산 총회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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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 기자회견
▲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9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라산 국립공원 후생복지회 해산 총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라산 국립공원 후생복지회 해산 총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그동안 지방정부의 고유역할인 대민서비스 제공업무를 후생복지회에 떠넘겨왔다”며 “그러면서도 후생복지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최저임금을 강요하고, 노동자를 쥐어짜 벌어들인 돈을 제주도에 상납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체불임금도 지급하게 되자 10일 총회를 통해 후생복지회를 해산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토사구팽의 형태”라고 비난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후생복지회가 해산되면 그곳에서 십년 이상 일해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집단으로 해고될 상황이지만 고용대책은 전무하다”며 “한라산 국립공원 후생복지회 해산총회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자들을 제주도가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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