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악취 민원이 잦은 양돈장 폐쇄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수요조사를 통해 폐업을 희망하는 양돈장 4곳을 확인했다.

페업을 희망한 양돈장은 남원읍 위미2리, 표선면 표선리, 도순동, 강정동 등 지역별로 각 1곳이다.

 

서귀포시는 이 가운데 해안도로 인근에 있는 표선리 양돈장은 축사 주변에 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민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 순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윤육 서귀포시 축산과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인된 양돈장 4곳 외에도 추가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유기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유기견 포획 예산을 지난해보다 2억9000만원 늘어난 3억원으로 편성했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781.

 

<김문기 기자>